경북 의성, 손만두의 명가


 

의성장은 2, 7장이다. 의성 안계장은 1, 6장이다. 다인면 마하농원에서 일을 보고는 안계장으로 갔다. 역시 면 단위 장은 작다. 장터 구경이 목적이 아니었다. 장터 근처에 있는 만둣집이 목적지였다. 어쩌면 진정한 의미의 로컬푸드를 실행하는 식당이다. 의성에서 나는 농산물을 이용해 만두를 빚는다. 로컬푸드 매장에 식당을 같이하더라도 대부분이 정육식당이다. 다양한 로컬푸드 소비보다는 고기가 먼저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이 식당은 의성에서 생산한 작물로 만두를 빚는다. 메뉴도 단출해 만둣국과 전골, 예약해야 하는 수육이 전부다. 만둣국 외에 찐만두와 튀김만두도 주문할 수 있다. 만두는 작아도 속은 꽉 차 있다. 씹는 맛도 좋거니와 소가 퍽퍽하지 않다. 튀김만두는 국만두와 모양새가 다소 다르다. 속도 달라 국만두보다 고기 양이 많다. 따로 생만두, 찐만두, 군만두를 포장 판매도 한다. 먹다 보면 사가야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내일 의성장 보고 집에 갈 때 사가야지 하다가 상주에서 볼일이 생겨 깜빡했다. 다음 출장 때는 꼭 사갈 생각이다. 상호가 오늘 만든 것만 판다는 의미에서 오늘손만두다.(054)86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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