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봉화 청송의 닭고기 요리



안동을 중심으로 위쪽은 봉화, 아래는 청송이 있다. 봉화와 청송 사이에는 영양군이 있다.

안동은 찜닭이

봉화는 닭 석쇠구이가

청송은 떡갈비 스타일의 닭불고기를 많이 먹는다. 청송은 그 외에도 다리 하나가 올려진 닭죽이 있다.

닭 한 마리로 다양하게 즐기는 곳이 이 동네다.

안동

안동은 찜닭이다. 이는 다 알고 있다.

찜닭을 조금 더 조리면 쪼림닭이 된다.

찜닭은 국물이 있지만 쪼림닭은 없다.

 

안동 효자 통닭의 쪼림닭

안동 시장 근처는 찜닭 하는 곳이 많다. 안동에서 색다른 메뉴를 원한다면 이 녀석이다.



봉화

봉화는 닭 불고기다. 닭 한 마리 살을 발라서는 석쇠에 넣고 굽는다.

불 맛이 더해져 먹는 맛이 제법이다.

다덕 약수터 주변에 몇 집이 모여 있다.

차림새에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은 맛은 큰 차이가 없었다.



예천식당 닭불고기

약수식당 닭불고기



청송

청송이나 봉화나 약수터 주변에 닭고기를 내주는 식당이 몰려 있다.

청송은 달기와 신촌 약수터 두 곳이 메인.

둘 다 고속도로 나들목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신촌식당



신촌 약수터 주변은 약수터 하나씩 끼고 식당이 들어서 있다.

닭 다리로는 죽을 끓이고 퍽퍽한 가슴살로는 떡갈비를 만든다.



신촌식당



날개와 봉은 따로 구이로 내기로 한다.

닭 한 마리를 날개, 다리, 몸통으로 구분해서 음식을 낸다.

약수터 주변에는 토종닭 백숙 파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는 특별한 메뉴가 있다

메뉴판에는 없고 따로 예약 주문을 해야 한다.

간장닭이다.

안동찜닭의 토종닭 버전이라 생각하면 된다.

찜닭보다 350배 맛있다.

가격은 50000원으로 토종닭 백숙과 비슷하다.

안동시장에서 중자가 38,000원이니 가격적인 부담도 적다.

토종닭 백숙 내는 곳은 많은데

찜닭 스타일은 내지 않는다.

맛있는 찜닭을 찾는다면 여기다.



달기 약수터의 영천식당 간장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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