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뭐 먹었더라 #구억배추 #버크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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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억배추로 담근 김치가 적당히 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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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칫국을 끓일까하다가 고기를 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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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의 질감이 전에 먹던 김치와는 많이 다르다.
낯선 식감이 먼저 반긴다.
이쯤이면 씹어서 넘겨야 하는데 아직 입안에 있다.
씹는 맛이 달랐다.
4
대신 부드러운 배추에는 단맛 뿐이지만
단맛, 씁쓸한맛, 구수한 맛 등 다양한 맛이 난다.
5
옛날 장터 국밥은 이런 우거지가 긴 녀석을 말려서 했을 것이다.
소고기도 거세우가 아니었기에
구수한 맛은 지금보다 더 좋았을 듯싶다.
그맛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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