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뭐 먹었더라_돼지갈빙탕과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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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출장길에 흑돼지 갈비를 사왔다.

'까매요'라는 브랜드로 재래종 돼지에 축진 듀록을 교배해 만든 흑돼지 계통이다. 여기서 '촉진'은 축산진흥원의 줄임말이다.

교잡이 심한 지리산 자락의 흑돼지보다 훨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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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돼지 갈비탕을 만들었다.
핏물을 빼고 생강 조금, 마늘 조금, 멸치액젓 조금으로 갈비탕을 만들었다.

잡내는 없다. 원래 없다. 잡내 잡는다고 설치지 않는다.

윤희가 한 끼를 잘 먹고는 두 끼는 안 먹는다.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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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건지고
국물을 조려서 갈비찜을 만들었다.

이건 두 끼를 줘도 잘 먹는다.

돼지 갈비탕이 의외로 맛있다.

돼지 곰탕이 나온지 꽤 됐다.

이제 누군가가 갈비탕을 할 때가 됐는데

아무도 안 한다..

내가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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