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뭐 먹었더라_민물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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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에서 말복 사이
몸보신 한다고 많이들 장어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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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맛있는 시기가 되면 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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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가 가장 맛있는 때가 지금이다.
민물장어가 잘 노는 온도는 28도.
지금 수온이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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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복이 지나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슬슬 분다 싶으면
강화도에 다녀온다. 몇년 취재로 알게 된 장어 양식장을 찾는다.
미리 가기 전에 전화하면 미리 초벌을 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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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장어는 고창에서 키운 장어를 봄에 풀어 놓는다. 그리고는 자연 환경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사육한다. 따로 먹이는 주지 않는다. 물이 오가며 들어온 작은 치어나 게를 잡아 먹는다. 부지런히 먹이 활동을 하면 지방은 빠지고 근육이 늘어난다. 강화 장어가 쫄깃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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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는 아무때나 먹어도 맛있다.
장어는 아무때보다 지금 이때가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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