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끓이는 비법

 



오징어 라면 끓이는 법.. 이기보다는

내가 라면 끓이는 법이다.




오징어는 일반이든 마른 오징어든 사서는 몸통은 먹고 다리나 귀라 이야기하는 지느러미는 남겨 둔다.

남겼다가

라면 끓일 때 조금씩 넣는다.

오징어를 넣었을 때와 안 넣을 때는 국물 맛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다.

냉동고에 있던 마른 오징어 지느러미를 물 끓일 때 넣는다.

오징어 라면의 시작이다. 물이 끓어도 4분 정도 더 끓인다.

물을 넉넉하게 해서 끓이는 게 포인트. 육수 내는 동안 증발하는 양까지 감안해서 물을 잡는다.

십여 분 정도 끓이면 맑았던 물이 여린 갈색으로 변한다. 지느러미를 통째로 넣었기에 가위로 잘게 자른다.

찬밥 말았을 때 씹는 맛이 좋다.



수프 넣고 라면 넣고 끓이면 오징어 라면 완성이다.

마른 오징어와 일반 오징어 두 개를 놓고 비교했을 때 국물은 마른 오징어가 승. 국물의 시원함이 다르다.

콩나물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라면은

모든 라면이 가능하나 면이 얇은 스낵면이 훨씬 낫다. 시원한 국물 맛과 얇은 면의 조화가 꽤 괜찮다.



마른 오징어 몸통은 먹고 지느러미와 다리는 라면 끓일 때 넣으면 좋다. 된장찌개 또한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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