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버거 히어로

 



탄수화물, 지방+단백질, 식이섬유 구성은 동일하다. 형태만 다를 뿐. 이는 타코나 만두, 월남쌈으로 부르는 고이 꾸온 등은 단백질, 지방이 듬뿍 든 음식을 싸먹는다는 것은 동일하다.



다만, 우리는 식이섬유인 채소로 싸 먹는 것이 조금 다르다.

누구에게는 쌈 사 먹는 소리일 수도 있겠으나 싸 먹는 다는 것 자체는 비슷하다.

강화도에 갈 때면 생각나는 햄버거가 있다.



밴댕이(표준명 반지)로 유명한 선수 포구에서 낙조가 멋있는 장화리 쪽으로 조금 가다 보면 나온다.

몇 년 전 지나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다.

이런 곳에 이런 버거 식당이?





하고는 그냥 지나치곤 했다가 딸아이와 함께 강화도 놀러 갔다가 맛을 봤다.

겉하고 다른 실내 장식이 꽤 괜찮았다.

인테리어만 좋은 곳이 많아도 맛까지 좋은 곳은 드물다.

여기는 농후한 패티의 맛이 좋았다.

이후로 한두 번 더 갔지만 대기 타는 것이 싫어 가지는 않았지만

갈 때면 생각나는 햄버거 가게가 되었다.

여기서 햄버거 먹고 장하리 낙조 보면 좋겠지만

장화리 낙조. 석모도와 볼음도 사이로 해가 떨어진다.


햄버거가 너무 일찍 팔린다.

햄버거 먹고 석모도 온천 즐기는 등 여러 가지를 하다 보면 장하리 낙조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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